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원장 강형천)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4일 김해시 대동면에 위치한 ‘김해시립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이 손수 만든 단팥빵을 전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배움과 나눔 실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원 소속 중‧고등학생들은 제과제빵 수업을 통해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단팥빵 150여 개를 정성껏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더불어 노래 부르기, 종이접기, 건강 체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공립 대안 위탁교육기관인 낙동강학생교육원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이 필요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안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체험 중심의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 학생(여고부 2학년)은 “처음에는 어르신들과 대화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빵을 드시고 손녀처럼 반겨주시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기뻤다”며 “봉사활동은 나와 남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낙동강학생교육원 강형천 원장은 “이번의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배운 제과제빵 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낙동강학생교육원은 앞으로도 김해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고 치유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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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학생교육원 인재양성과 교사 이윤지 (☎720-7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