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천초, 자연과 함께하는 숲교육학교 운영

학교숲에서 숲해설사와 함께 생태 체험… 생태감수성 증진 기대



횡천초등학교는 2025년 4월 8일(화)부터 5월 13일(화)까지 총 4회에 걸쳐, 횡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숲과 함께하는 숲교육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숲해설사와 연계하여 숲과 기후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교생이 참여하였다.

학교숲 관찰, 나무 이름표 달기, 밧줄 생태놀이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구 온난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숲과 탄소 이야기’, ▲학교숲의 식물을 관찰·탐색하는 ‘우리 학교 식물 이야기’, ▲직접 만든 나무 이름표를 부착하는 ‘우리 학교 나무 이름표 달기’, ▲밧줄을 활용한 신체활동을 통한 숲 이해 프로그램 ‘밧줄로 풀어보는 생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이번 숲교육학교 프로그램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하여 자연 속에서 배움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학생들은 학교숲을 활용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험적으로 학습하였다.

5학년 한 학생은 “내가 만든 이름표를 나무에 달아주니 학교숲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친구들과 숲을 둘러보며 나무 이름을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숲과 함께하는 숲교육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 내 학교숲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후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