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특수학교
유림초, 물든 손 끝에 피어난 미소, 유림초와 병설유치원이 함께한 딸기 수확 체험
기관명(부서)
유림초
등록일시
2025-05-14
물든 손 끝에 피어난 미소,
유림초와 병설유치원이 함께한 딸기 수확 체험
-유림면 화촌 김용선님의 딸기 하우스-
유림초등학교(교장 이옥임)는 5월 14일(화), 유림면 화촌에 위치한 ‘김용선’ 님의 딸기 하우스에서 전교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함께하는 딸기 따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평소 유림초와 인연을 맺고 지내던 지역 농가인 ‘김용선’ 님이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마련되었다.
초등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은 함께 딸기를 수확하며 서로 도우며 활동을 이어갔다. 잘 익은 딸기를 고르고 손끝이 붉게 물드는 것도 마다하지 않은 채, 아이들의 얼굴에는 연신 웃음이 번졌다. 직접 딴 딸기를 맛본 아이들은 “너무 달콤해요!”라며 입을 모았고, 수확의 기쁨과 함께 자연의 맛을 온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유치원 교사는 “딸기 수확이라는 단순한 활동 속에서도 서로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타났다”며, “아이들에게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은 물론, 지역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체험 장소를 제공한 김용선 님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딸기 따기 체험은 단순한 농촌 활동을 넘어, 아이들 간의 우정과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유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