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별 보러 가지 않을래?
- 창선초, 과학교육원 ‘학교로 찾아가는 천체 관측교육’운영-
창선초등학교(교장 배상열)는 지난 4월 30일 5,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육’을 실시하였다. 전문 천체관측 강사와 함께 학생들은 항성과 행성의 개념, 계절별 별자리의 변화, 달의 위상 및 위치 변화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 후, 이동식 천체투영돔에서 4월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별자리를 보는 체험을 하였다. 또한 천체망원경을 조작하는 실습과 함께, 직접 우리 동네 밤하늘의 상현달과 목성, 시리우스, 북두칠성을 관찰하는 체험으로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별과 태양계 행성을 관찰하며 배움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미국의 위성통신기업 스타링크에서 쏘아 올린 위성들이 줄지어 가는 광경을 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천체 관측교육은 학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천문학을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력을 높이고 천문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었다.
5학년 박○○학생은 “과학시간에 배운 목성의 ‘대적점’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또한 달의 움푹 파인 부분인 ‘바다’가 정말 생생하게 보였다. 생각보다 과학은 우리와 가까이 있는 것 같다”며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배상열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평소 밤하늘을 관측할 기회가 흔하지 않은데 친구, 선·후배, 부모님과 함께 별을 관측하는 경험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배움·나눔·자람이라는 우리 학교의 교육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교육적 경험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선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의 맥락에서 교과 지식(앎)과 경험(삶)을 연결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 돕는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