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 시작
전 직원 비상소집 발령…21~24일 을지연습 시행
교육청의 위기 능력 강화, 흔들림 없는 교육 추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진행하는 을지연습에 본청과 교육지원청 모든 직원이 참여한다.
올해로 55번째인 을지연습은 지난해에 이어 모든 공무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정부 연습으로 시행된다. 경남교육청은 중앙통제단과 교육부, 교육청 자체 계획에 따라 도상연습*이 진행되고,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등 실제 훈련을 병행하여 내실 있는 연습이 되도록 하였다.
*도상연습: 일련의 군사적 상황을 문서로 만든 사건계획을 통해 실전과 같이해 보는 교육훈련의 한 방법
특히, 이번 연습은 고도화된 북핵·미사일 위협과 사이버 공격, 드론 테러 등 북한의 다양한 도발 양상을 반영해 위기 상황을 가정해 정부의 비상 대비 역량을 점검한다. 다만, 경남교육청은 민원실 등을 정상 운영하면서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가진 첫 비상대책회의에서 “이번 을지연습으로 우리 교육청의 위기 대응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국가비상사태 시에도 교육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추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을지연습’이란?
-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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