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는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주체로 하는 통합예술축제다. 트리엔날레(triennale)는 ‘3년마다’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3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적인 미술전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와 연계해 열린다.
‘이음’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매개로 누구나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생, 교직원, 전문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디자인, 조각 등 170여 점을 선보인다. 3월 18일(금)부터 5월 8일(일)까지 52일간 전시한다.
‘통영 크레이티브 트리엔날레’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예술적 표현력과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문화예술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실천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세자트라센터 실내에는 학생 공모전 수상작품 34점, 창원예술학교 학생작품 30점, 교직원 초청작품 32점을, 야외전시장에는 성백 문병탁 등 국내 유명작가 7인의 조각작품 16점이 전시돼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 작품은 온라인(http://www.ty-cre-tri.org)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캠프 ‘미술로 놀자, 놀면서 배우자’ △다문화 교류캠프 ‘공동창작 다름과 같음’ △예술놀이 ‘예술하듯 놀고, 놀이하듯 예술하고’ △아트 콘서트 ‘초대작가와 함께 이야기하는 창의적 예술세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예술놀이 체험은 3월 22일(화)부터 5월 7일(토)까지 통영RCE세자트라숲(매주 월요일은 휴관)에서 △티셔츠에 탁본을 △나무랄 데 없는 나무체험 △민화풍경 만들기 △재활용 예술 △와이어 공예가 요일별로 진행된다. 신청은 온라인(http://www.ty-cre-tri.org)으로 하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지역주민, 학교-지역사회의 이해 증진과 발전의 기회로, 교육의 장과 시선을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미크론 확산에 유의하여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창작과 체험중심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교육 기회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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