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사랑’은 조선 중기 실천유학을 정립하였고, 임진왜란에서 조선을 구한 남명 조식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임으로 지난 7월 창립됐다.
간담회에서는 남명사상의 교과서 수록 필요성과 방안, 교원연수 프로그램 개설 등이 주로 다뤄졌다.
김영기 남명사랑 대표는 “경남은 남명 조식, 경북은 퇴계 이황, 두 학자가 우리 역사의 쌍벽을 이루는데, 경남에서 남명에 대해 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남명사상을 교과서에 실어 남명의 정신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이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또 조헌욱 남명사랑 고문은 “남명사상을 교사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교사연수 프로그램에 필수과목으로 넣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남명 조식 선생의 선비문화사상은 우리 경남의 훌륭한 자산이다. 경남교육청이 남명사랑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면서 “경남 지역 교과서에 관련 내용을 실어 우리 아이들이 남명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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