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에게 바란다 운영 계획'에 따라, '연수 대상자 선정 방법에 대한 개선 요청’과 관련된 문의는 본 공지 글로 답변을 대신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경남교육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4. 성학대 피해 아동 심리상담 역량강화 연수’ 대상자는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입니다. 연수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성폭력상담소 등 연계 전문기관이 없는 지역의 근무자와 성고충상담원을 겸하고 있는 자에게 연수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연수는 성고충상담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가 아니며, 성고충상담원은 연수 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기준 중 하나에 불과함을 안내드립니다.

성고충상담원이 다루는 사안은 학생 간 사안을 제외한 모든 학교 구성원 간 성희롱·성폭력 사안입니다. 그 중 피해자가 만18세 미만의 학생이고, 행위자가 교직원일 경우 성학대 사안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사안을 처리할 때 접수 단계에서부터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상담이 제공된다면, 피해자가 여러 차례 피해 경험을 진술하지 않아도 되는 등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성고충상담원을 겸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연수 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것입니다.

2024. 7. 24.자 자료집계 확인 결과, 총 210명의 신청자 중 학교 및 기관 내 성고충상담원을 겸하고 있는 자는 95명으로 45.2%입니다.

본 연수는 의무가 아닌 희망자에 한하여 실시하는 점, 우리 공문은 ‘성고충상담원’ 지정 등 학교 업무 분장에 대한 내용과는 무관한 연수 대상자 선정 방법에 대한 내용인 점, 연수 대상과 선정 기준이 피해자(내담자) 보호의 기준에서 타당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리 교육청에서는 수정 공문을 시행할 예정이 없음을 안내드립니다.

2025학년도에는 올해 신청 인원이 과다한 점 등을 고려하여 더 많은 대상자가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답변 내용에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우리 교육청 감사관 주무관 박나현(☎055-210-5239, pnhpnh54@korea.kr)으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경남교육에 아낌없는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