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이하 마산도서관)은 오는 6월 4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영화와 인문학을 결합한 프로그램 “영화로 읽는 인문학’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감상하고, 그 속에 담긴 인간 존재, 현실과 환상, 선택과 갈등, 사랑과 이별 등의 주제를 함께 사유하고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연 일정은 ▲매트릭스(6월 4일) ▲인셉션(6월 11일) ▲블랙스완(6월 18일), ▲헤어질 결심(6월 25일)순으로 진행한다. 각 회차에서는 영화의 주요 장면을 함께 감상하고 인문학당 달리 박선정 소장의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영화가 던지는 인문학적 질문과 메시지를 깊이 있게 탐색한다. 박선정 소장은 전국 각지의 공공도서관 및 유관 기관에서 인문학 강연을 펼치며, 대중의 인문학적 이해와 소양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13일(화)부터 마산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산도서관 최형숙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시선을 잠시 멈추고, 영화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삶의 지혜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