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실정에 맞는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모색!
밀양교육지원청, 학부모회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협의회 실시

밀양교육지원청(박정화 교육장)은 5월 13일 교육지원청에서 밀양 관내 단위 학교 학부모회 임원 40여명과 “학부모회 자치 운영 역량 강화 연수 및 학부모회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필요성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가정 및 교육환경의 변화, 학교와 적극적 소통의 필요성, 가정과 학교 간 파트너십 형성 등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그 필요성은 늘 강조되어 왔다.

이런 당위성으로 학부모회가 법제화 (「경상남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2022) 되었지만 지역마다 다양한 학교 유형(과밀학교, 학생수가 감소하는 학교, 이주 배경을 가진 학생이 늘어나는 학교 등)과 여러 사정을 안고 있는 학부모(맞벌이 가정, 조부모 가정 증가, 바쁜 학부모 증가 등)로 인해 학부모회 구성부터 운영까지 해결해야 할 여러 고민을 안고 있다.

이에 학교 내·외의 변화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직면해야 한다는 책무성을 갖고 밀양 학부모회는 연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 기능, 효율적 수행에 대한 진단의 시간을 가졌다.

5월 연수는 지속적인 학습활동으로 자기 계발과 교육기부 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는
‘학부모 학습동아리 참여 의의와 효율적 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학습동아리 운영도 자칫 그 방향성을 잃으면 친목 모임이나, 단순 힐링 체험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동아리 운영 사례를 통해 학부모들이 효율적 학교 참여 방향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29일, 30일은 ‘모든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는 민주적 학부모회 운영’주제로 학교 학부모회 비젼과 가치단어이음으로 학부모상을 만들어 보는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학부모회 협의회에서는 연수내용을 회고하면서 학부모회 운영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보다, 학부모회 기본 역할에 충실하면서 내실 있는 학부모회 운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정기적 협의회를 통해 학교마다 늘어나고 있는 이주 배경을 가진 가정과의 소통 활성화에 대한 방안도 함께 모색해 보는데 의견을 모았다.

밀양교육지원청 박정화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끊임없이 다양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내려면 가정과 학교 간 파트너십 형성이 꼭 필요하다. 학부모회가 학교와 가정의 소통 가교 역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부모회가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것을 당부했다.

사진설명 1 교육장 인사
2 학부모회 자치역량강화 연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