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초,‘곤충호텔 만들기’목공체험으로 생태 감수성 UP!
- 손으로 만들고, 마음으로 느끼는 생태 체험 -
적량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5월 13일(화), 3~6학년을 대상으로 ‘카멜레온 이동식 작업장 진로교육(곤충 호텔 만들기)’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카멜레온 이동식 작업장을 활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나무를 자르고 조립하며 곤충 호텔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목공 도구 사용법을 익히고,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현장에는 전문 목공 강사들이 함께해 학생들의 안전을 지도하고 체험을 도왔으며, 아이들은 도면을 보고 못질을 하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곤충 호텔을 완성해 나갔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고 조심스러워하던 학생들도 점차 익숙해지며 흥미를 느끼고, 서로의 결과물을 보며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곤충 호텔 만들기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곤충들의 서식지를 마련해 주는 생태적 실천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곤충 호텔을 학교 주변에 설치해 관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호텔에 진짜 곤충이 들어오면 너무 신기할 것 같아요. 다음에도 또 만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을 진행한 교사는 “아이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협동하며 완성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생태·체험 중심 교육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적량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생태전환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