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벌중학교(교장 곽보연)는 8일 오후 교내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벌학사(기숙사) 하나데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제1회를 맞이하는 미리벌학사 하나데이 행사는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24시간 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 선후배가 경쟁의 대상이 아닌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
1부 행사는 부모님,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Heart To Heart 행사와 사진 콘테스트 행사로 구성하여 아름다운 5월의 교정에서 미리벌중학교 공동체가 함께 어울려 사진으로 즐거운 순간을 담고 서로의 마음을 메시지에 적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야외 뷔페 행사로 학생들이 학년의 구분 없이 교직원, 학부모가 모둠을 구성하여 함께 음식을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선후배와 교직원, 학부모가 서로 대화하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함으로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3부 행사는 레크레이션 및 반별 장기자랑 행사로 미리벌중학교 공동체 구성원들이 각자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화합을 주제로 한 레크레이션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행사를 기획한 곽보연 미리벌중학교장은 “온종일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학업과 기숙사 생활의 규제에서 벗어나 마음껏 행복할 수 있는 하루를 선물해 주고 싶었다.”라면서 “하나데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하나가 되는 오늘의 경험이 미리벌중학교 교육공동체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학년 최윤서 학생은 “하나데이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