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1일 밀양유치원(원장 손정미)에서는 거점유치원 공개수업이 실시되었다. 이번 수업은 5개 학급이 참여하였으며 「생태전환교육」과 「디지털놀이」를 주제로 한 유아 중심 수업을 통해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였다.
□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주제 중심 수업 운영
- 만3,4세 학급은 생태전환교육을 주제로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놀이활동을 진행하였다. 유아들은 폐자재(상자,신문지,플라스틱)를 활용해 스스로 놀이 공간과 도구를 구성하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 만5세 학급은 디지털놀이를 주제로 스마트기기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놀이활동을 전개하였다. 유아들은 실감형 인터랙티브,블록봇,AR증강현실 등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을 기르고 디지털 문해력의 기초를 체험하였다.
□수업 나눔과 성찰로 교사 전문성 강화
공개수업 이후에는 교사 간 수업 공유와 피드백 시간이 마련되어 수업의도,유아반응,놀이확장방식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의 실제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교원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였다.
□교사소감: “유아의 자발적 놀이속에서 배움이 자란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이 폐품을 소중한 놀이 재료로 여기며 친구들과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모습에서생태감수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놀이가 단순한 기기 사용을 넘어 유아의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지역 유아교육 공동체로서 거점유치원 역할 강화
이번 공개수업은 밀양유치원이 거점유치원으로서 지역 유아교육의 실천사례를 나누고 협력체계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유아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지역 공동체 구축에 긍정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