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선)은 11월 29일(금), 함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11개교, 812명을 대상으로 ‘2024.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함안애 문화 나들이’ 단체 공연 관람을 오전, 오후 2회차로 운영하였다.
이번 공연 관람은 1년 동안 학업에 지친 관내 학생들을 위해 함안교육지원청과 함안문화예술회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무료로 진행되었다.
오늘 관람한 공연은 “러커스, 더 스쿨”로 학생들의 폭소 넘치는 학교생활을 랩, 비트박스, 춤 등으로 표현하며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날 참여한 고등학교 3학년 김○○군은 “고3이 되어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수능을 치르고,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해서 너무 즐거웠다. 뮤지컬을 처음 봤는데 신나는 음악과 춤을 보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관람을 하고 친구들과 무대에 올라가 배우들과 사진도 찍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영선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교육생태계에 유의미한 결과를 내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관내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 교육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지역기관과의 상생을 강조하였다.
한편 함안애 문화 나들이는 함안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작은 영화관과 문화예술회관과의 연계로 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키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