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전초, ‘2024. 천전 동아리 나눔 마당’ 실시
‘나, 너, 우리’ 교육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누리다!
천전초등학교(교장 이명주)는 27~29일 ‘나, 너, 우리’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천전 동아리 나눔 마당을 실시했다. 일 년 동안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동아리 활동 결과를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공연을 비롯한 모든 활동의 기획과 운영은 학생 주도로 이루어졌다.
27일 수요일은 개막식(꿈·끼 나눔 천전 슈퍼스타+동아리 발표) 공연을 시작으로 28~29일 동아리별 체험 부스 및 교육활동 전시가 이루어졌다. 개막식 공연은 자율 동아리인 천전 학생·학부모‧교직원 밴드부, 사물놀이부와 댄스 동아리 발표, 학생 자치회 주도의 꿈·끼 나눔 천전 슈퍼스타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학부모회에서는 따뜻한 먹거리 나눔을 준비하여 축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28~29일 양일간은 손끝에서 마음으로(수어 키링 만들기), Bubble pop English(단어 감각 체험, Spin! Spin!), 공예(1)(타일 컵 받침 만들기), 공예(2)(슈링크 아트), 공예(3)(인형 키링, 미니 흔들 블록 만들기),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입체 조명 만들기), 피구(고깔 맞추기, 공 패스하기), 보드게임 천국, 축구(슈팅, 리프팅, 트래핑 체험), 시와 놀아요(천전 시인들의 작품 전시) 등 약 15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체험 중간에는 학생 자치회에서 운영하는 따뜻한 차 나눔과 천전초등학교에서 자란 쌀로 만든 꿀떡 나눔도 함께 이루어졌다.
체험 부스의 모든 활동은 학생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한 해 동안 동아리활동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 학생들이 그 배움을 친구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운영팀과 체험팀이 교대로 번갈아 가며 활동하였다. 4학년 이○○ 학생은 “체험도 재밌고 부스 운영하는 것도 좋아요. 사람들이 많이 오면 좋겠어서 열심히 홍보하러 다녔어요!”, 1학년 박○○ 학생은 “학교 이곳저곳 다니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장 이명주는 “모든 활동이 학생 주도로 이루어지다 보니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모든 움직임은 감동이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면 배울 점도 참 많다.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학교가 가득 채워지니 정말 행복하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