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초, 지속가능한 전통음식 체험(김장) 활동 실시
- 김장체험으로 전통의 맛과 정을 버무리다 -
초계초등학교(교장 이명주)는 11월 29일(금) “2024. 지속가능한 식생활 체험 활동”의 하나로 초계교육공동체가 함께 김장을 담그는 전통음식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절기 음식 등 식생활과 관련된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통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교와 덕곡분교장, 병설유치원생 등 학생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교직원과 학부모님들도 함께해 체험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학부모들님의 도움을 받아 김장 준비 과정을 배우고, 직접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를 완성했다. 각자 만든 김치를 가정으로 가져가게 된 학생들은 “우리 가족과 함께 나눠 먹을 생각에 기대가 된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김장이 끝난 후에는 막 완성된 김치 한 조각과 학교에서 준비한 돼지고기 수육을 나눠 먹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김치를 맛보며 즐거워했고,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얼굴에도 뿌듯한 미소가 가득했다.
6학년 김○○ 학생은 “작년보다 올해 만든 김치가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제가 직접 만들었다는 생각에 더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아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 이OO는 “아이들이 배추로 김장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합니다. 정성을 담아 음식을 만드는 이 경험이 아이들에게 큰 배움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전통 음식문화와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김장 체험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김치를 담그는 활동을 넘어, 전통음식문화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초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