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진초‘마음을 쓰다’동시집 출판 기념회 및 교육성과발표회, 학생들의 성장 나눔 잔치

지난 11월 22일 금요일, 숭진초등학교(교장 김현미)는 한 해 동안의 학생들이 쓴 동시집 출판 기념회 및 교육적 성과를 나누는 교육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동시집 출판 및 교육성과 발표회는 학부모님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총동창회장, 오순절평화의마을 신부님과 생활인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나누었다.

행사는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여 만든 동시집‘마음을 쓰다’ 출판 기념회로 시작되었다. 해마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틈틈이 동시 짓기 활동을 통해 쓴 동시들을 모아 엮은 동시집 출판을 기념하는 떡케이크 커팅을 시작으로 어린이 시인 32명의 시낭송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쓴 시를 무대에서 낭송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본격적인 무대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수업과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익힌 다양한 예술적 기량을 선보였다. 플루트, 오카리나, 칼림바 등의 악기연주, 댄스, 연극 등 여러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 중 특히 저학년의 댄스와 고학년의 연극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에너지 넘치는 댄스를 통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고학년 학생들은 깊이 있는 연극을 통해 감동을 전달했다. 학생들의 노력과 협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성장을 나누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발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내년부터는 새로 지은 다목적강당에서 교육성과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더 넓은 무대에서 학생들의 성취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낭송회를 마친 한 학생은 “나만의 동시를 낭송할 수 있어 뿌듯했어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기뻤어요. 내년에는 더 멋진 동시를 낭송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성과발표회 연극공연을 마친 학생은 “연극을 준비하며 친구들과 많은 노력을 했어요. 그 과정이 정말 기억에 남고, 내년에는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사진설명>‘마음을 쓰다’ 동시집 출판 기념회 및 교육성과발표회, 학생들의 성장 나눔 잔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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