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초등학교(교장 손영화)는 11월 22일(금) 대산초등학교와 함안 안단테치유농장에서 공동교육과정으로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함안 잼잼수업탐구 교사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학교간(Between) 마을 연계 공동교육과정(Be Twin)을 운영한 호암초등학교는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단위 학교 간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경험하게 하고, 학교 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긍정적 교육 효과를 최대화하고자 하였다.
호암초등학교와 대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1학기에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을 주제로 함안의 옛이야기와 문화유산을 알아보며 무기연당과 악양생태공원에서 우리 고장의 옛 문화를 체험하였고, 2학기에는 함안 안단테치유농장(구 대산초등학교)에서 생태체험학습을 통해 버섯 쿠키 만들기와 버섯을 직접 수확해보며 다양한 자연환경을 체험하였다.
호암초등학교는 전교생 900명 이상의 함안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교로 소규모 학교인 대산초등학교와의 공동 수업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급 간의 학습 환경 격차를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호암초등학교 3학년 성○○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좋았고, 친구들이 유쾌해서 더 재미있었다.”며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호암초등학교 손영화 교장은“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도 적정 규모의 학습 집단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활동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