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행복한 교육활동을 돕는 동반자인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방문을 환영합니다.

최근 교육계 안팎으로 교권침해의 심각성을 우려하는 분이 많습니다.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권리는 「헌법」과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 등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상황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교육의 책임 있는 주체는 선생님입니다. 흔히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말이 이를 증명합니다. 그만큼 선생님들이 교직에 대한 자부심과 책무성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때, 우리가 지향하는 교육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남교육청은 선생님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은 선생님을 존경하는 가운데 학교가 배려와 존중의 문화가 꽃피는 배움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남교권보호지원센터는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센터의 이름을 전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가 선정되었습니다. 그 이름처럼 선생님들의 권리를 지키고, 명예와 자존감을 높이는 드림센터가 되길 희망합니다.

꽃들이 서로 다른 모양, 색상, 향기를 지녔지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뽐내듯이, 경남의 1천여개 학교가 배려와 존중의 문화 속에 제각각 특색 있는 모습으로 행복교육을 꽃피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3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