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 글쓰기는 기관(학교) 관리자 아이디로 로그인해야 하며, 아이디에 대한 문의는 해당 학교 행정실 및
기관 전산담당 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보도자료 게시 방법 : 파일 내려받기
- 보도자료 게시 방법에 따르지 않은 게시물은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 이 게시판의 게시글 공개기한은 게시일로부터 3년입니다
| 마산무학여중, 마산이 낳은 ‘항일독립영웅 김명시 장군’ 특강 | |||
|---|---|---|---|
| 작성자 | 마산무학여자중 | 등록일 | 2024/04/30 |
| 전화번호(사무실 번호) | 0552413013 | ||
| 보도요청일자 | 2024/05/01 | 담당자명 | 문은경 |
    민족자주의 가치를 기억에 담는 작업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마산무학여중은 2024.04.29. 시청각실에서 2학년 145명과 3학년 142명을 대상으로 ‘묻힐뻔한 독립영웅 김명시’ 저자 이춘 선생의 특강을 열었다. 저자는, 장군이란 칭호를 가진 유일한 여성독립운동가로 소련과 중국을 넘나들며 2000명의 독립군을 거느린 김명시 장군의 업적을 발굴하고, 장군의 출생과 성장, 삼종지도라는 문화가 남아 있던 시절 여성의 몸으로 팔로군과 조선의용군에 입대, 적구부대라는 가장 위험한 구역에서 남성 독립군과 똑같이 총칼을 들고 전선에 나섰으며 여자독립군 부대를 지휘한 장군의 일대기, 독립된 조국으로의 귀국과 더불어 백마탄 여장군 칭호와 엄청난 환호, 조선의 잔다르크라 칭송받던 독립군 영웅의해방후 활동과 투옥, 그리고 의문의 죽음까지 잊혀져 있던 장군의 업적을 들추고 3년 동안의 노력으로, 2022년 독립유공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신문 기사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작가는 유관순만 기억하던 우리에게 마산의 일제강점기 역사와 그 역사의 바탕을 이룬 김명시 장군가의 희생적 삶을 소개했다. 3.1운동때 마산에서 희생된 생선장수였던 어머니, 독립운동가인 오빠 김형선은 서대문형무소에서, 남동생 김형윤은 부산형무소에서, 김명시 장군은 신의주형무소에서 일제에 의해 기나긴 감옥살이를 한 3남매의 꺽이지 않는 독립운동정신이 주는 기운이, 우리가 살고 있는 마산 땅의 정기로 전해오는 듯한 전율에 대한 이야기로 학생들의 오감을 깨웠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학생들은 처음 들어보는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궤적에 숙연해졌고, 때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강의를 들은 학생회장 김하은 학생은 마산에서 나고 자란 것에 자랑스러움을, 최민서 학생은 자신을 희생하며 나라를 구하고자 한 장군의 모습에 뭉클함을 피력했다. 특강을 기획한 교사 박정원은 고단한 삶, 죽어서도 고독했던 장군의 희생으로 얻은 현재의 자유와 평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강의를 마친 이춘 작가는 ‘관심을 가지면 알게 되고, 알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됩니다. 강의후 학생들의 감사 인사 속에 그런 감정이 묻어있었습니다. 자신이 태어나고, 생활하는 지역에 여장군이란 칭호를 가진 여성독립운동가가 있었다는 사실이 학생들의 자부심을 키워주길 바랍니다.’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마산무학여중은 오는 5월 3일 이춘 작가를 모시고 1학년 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이어간다. |
|||
| 첨부파일 |
마산무학여중추억담기(나의학창시절)-2024.04.29.독립영웅김명시특강(저자이춘선생님)-59320912845.jpg (243 kb)
마산무학여중추억담기(나의학창시절)-2024.04.29.독립영웅김명시특강(저자이춘선생님)-59320912991.jpg (134 kb) 마산무학여중추억담기(나의학창시절)-2024.04.29.독립영웅김명시특강(저자이춘선생님)-59320957612.jpg (266 kb) 마산무학여중추억담기(나의학창시절)-2024.04.29.독립영웅김명시특강(저자이춘선생님)-59320957624.jpg (330 kb) |
||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
- 홍보담당관
- 담당 :
- 공보
- 이름 :
- 정영재
- 연락처 :
- 055-278-17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