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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증산고, 역사교육 실천에 앞장서 - ‘독도 사랑 주간’ 운영, ‘『항주일기(杭州日記)』’로 한·중 역사 교류 준비 -

  • 등록일시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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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고, 역사교육 실천에 앞장서

- ‘독도 사랑 주간’ 운영, ‘『항주일기(杭州日記)』’로 한·중 역사 교류 준비 -



증산고등학교(교장 박영애)는 동북아역사재단의 ‘동북아 역사교류 활성화 지원 사업’과 ‘독도지킴이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학생들이 직접 역사를 탐구하고 실천하며 나누는 교육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증산고등학교는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독도 사랑 주간’을 운영한다. 그동안 역사 동아리 ‘이음’은 독도 문제에 대해 단순한 민족적 당위성의 차원에서 벗어나, 일본이 주변국과 벌이고 있는 영토 갈등 사례 속에서 가지는 모순점을 찾는 탐구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주장을 반박하는 전시 자료를 제작했다. 이를 공유하는 교내 전시회를 개최하고,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체험과 동아리에서 개발한 독도 홍보 상품(굿즈)를 학생회와 연계하는 행사를 열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동아리 대표인 한○○ 학생은 “전시 공간을 꾸미고 홍보 상품을 개발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독도 문제에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고민할 수 있었다. 이를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 항저우 한림직업고급중학과의 교류를 앞둔 참가 학생 14명은 사전 학습 프로그램인 「중국 문화의 이해」를 수강하면서 『열하일기』를 함께 읽고 인상적인 구절을 선정했다. 학생들은 18세기 연행사 일행으로 청나라를 다녀온 박지원과 홍대용이 중국 학자들과 교류하며 세계관을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조선에서 실학사상을 꽃피운 점에 주목했다. 이를 오늘날 첨단 기술 기업이 모여 있는 항저우의 발전상에 적용해, ‘『항주일기(杭州日記)』 – 2026년 증산고가 새롭게 쓴 『열하일기』-’를 협력 학교 학생들과 함께 집필할 예정이다. 교류에 참여하는 임○○ 학생은 “딥시크, 알리바바 같은 첨단 기업과 과학기술을 직접 볼 수 있을지 궁금하고, 다른 나라의 또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렌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은 올해가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인 점에 주목해, 한국과 중국이 함께 항일운동을 펼친 역사도 탐구하고 있다. 학생들은 상하이와 항저우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자싱(嘉興)의 김구 피난처에서 김구를 도운 중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배우며 이번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증산고등학교 학생들은 10월 29일 항저우 한림직업고급중학을 방문해 현지의 학생들과 함께 역사 수업에 참여하며 교류를 이어 갈 예정이다. 박영애 교장은 “우리 역사를 바르게 알아야 이웃 나라와도 당당하게 소통할 수 있다. 독도지킴이학교 활동으로 다진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한·중 역사 교류로 국제적으로 시야를 확장해, 학생들이 세계와 함께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사진 설명]

① 학생들이 스칸디아모스 독도 액자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② 한·중 역사 교류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사전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③ 한·중 역사 교류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탐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보도자료와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교사 양인혜(☎911-8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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