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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특수학교 거제초, 흙 한 줌에서 시작하는 숲 체험활동으로 생태감수성을 키워요!

  • 등록일시 2026-10-08
거제초, 흙 한 줌에서 시작하는 숲 체험활동으로 생태감수성을 키워요! - 관련이미지1 거제초, 흙 한 줌에서 시작하는 숲 체험활동으로 생태감수성을 키워요! - 관련이미지2

거제초, 흙 한 줌에서 시작된 숲 체험활동



직접 만지고 실험하며 생태 감수성 키워



거제초등학교(학교장 김수열)는 2026년 10월 8일부터 9일까지 학교 운동장과 바똥솔(거제초 소나무동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흙과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실험하며 생태의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흙과 나무가 이날만큼은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탐구 대상이 됐다.



거제초등학교 학생들은 이틀간 학교 운동장과 바똥솔 일대에서 숲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교실에서 배우던 생태와 자연의 원리를 학교와 숲이라는 실제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학교 운동장의 흙을 직접 만지고 관찰한 뒤 숲의 흙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장소의 흙을 활용해 수분의 양을 비교하고 무게를 측정하며 눈으로는 쉽게 알 수 없었던 흙의 차이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바똥솔에서는 나뭇가지를 활용한 실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나뭇가지에 비닐을 씌워 작은 비닐하우스와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식물에서 물이 이동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자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뭇가지를 직접 실험 재료로 활용하면서 식물과 물의 관계를 몸으로 익혔다.



한 학생은 “평소에는 흙을 그냥 밟고 지나갔는데 직접 만져보고 무게도 재어보니 흙에도 여러 가지 차이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나뭇가지에서 물이 이동하는 것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자연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지고 실험하며 질문하는 과정에서 생태계의 원리를 이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거제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경험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생태의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스스로 탐구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바똥솔: 거제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소나무 동산으로 학생들이 “바람의 똥꾸를 찌르는 소나무 숲”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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