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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특수학교 "선율은 감미롭게, 아침은 든든하게!" 명덕초, 음악과 온기 가득한 등굣길
- 등록일시 2026-10-07
- 윈드오케스트라 등굣길 미니음악회… '쇼스타코비치 왈츠', '디즈니 메들리' 등 울려 퍼져
- 학부모회 선도학교 연계 아침맞이 운영… "떡 먹고 든든하게, 오늘도 행복하게!"
청명한 가을바람이 머무는 10월 7일(수) 아침, 명덕초등학교(교장 기옥숙) 교문 앞 등굣길이 감미로운 관악 합주와 달콤한 떡 내음으로 가득 찼다. 이날 명덕초는 등교 시간을 활용해 ‘2026. 윈드오케스트라 2학기 등굣길 미니음악회’와 학부모회 주관 아침맞이 행사를 함께 운영하였다.
오전 8시 10분, 교문에 울려 퍼진 힘찬 팡파르와 함께 미니음악회의 막이 올랐다.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레이더스 마치’, ‘쇼스타코비치 왈츠 no.2’, ‘에델바이스’, ‘투모로우’, ‘디즈니 메들리’ 등 친숙하고 다채로운 명곡들을 차례로 선보였다. 경쾌한 금관과 부드러운 목관 악기의 울림은 등교하던 학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자녀와 함께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과 이웃 주민들도 걸음을 멈춘 채 음악이 전하는 아침의 여유를 만끽했다.
음악회의 감동과 더불어 교문 한편에서는 따스한 손길이 이어졌다. 학부모회 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명덕초 학부모회 ‘느티나무’가 주관한 "떡 먹고 든든하게, 오늘도 행복하게!" 아침맞이가 함께 펼쳐진 것이다. 학부모회 회원들은 음악회를 관람하며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떡을 일일이 건네며 다정한 격려와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눈과 귀는 아름다운 선율로 채우고 손과 입은 든든한 온기로 채워진 등굣길에서, 학생들은 환한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며 공동체의 따스한 유대감을 느꼈다.
기옥숙 교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악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져 등굣길이 작은 가을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활기찬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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