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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특수학교 한산초 GCO 환경동아리, 일본 요론섬 방문 국제환경교육교류 실시

  • 등록일시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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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초 GCO 환경동아리, 일본 요론섬 방문 국제환경교육교류 실시 



한-일 섬마을 작은 학교의 국제환경교육교류를 통해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 펼쳐



한산초등학교(교장 박천주) GCO 환경동아리(지도교사 곽종훈) 학생들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가고시마현 요론섬 및 오키나와를 방문하여 차바나초등학교 학생들과 국제환경교육교류를 실시하였다. 이번 교류는 한산초등학교 교육과정의 핵심인 글로벌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해양환경을 중심으로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양국의 작은 섬마을 학교가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공동의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산초등학교와 차바나초등학교는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기후위기, 해양생태계, 해양쓰레기 등 양국의 공동 환경문제에 대해 교류해 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온라인 교류를 대면 교류로 발전시켰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양 학교는 앞으로 3년간 국제환경교육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환경교육교류와 공동 실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교류 첫날에는 양 학교 학생들이 서로의 환경교육 활동을 소개하고 환경교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산초등학교에서 준비한 환경 OX 퀴즈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함께 환경문제를 알아보고, 서로의 환경교육 경험을 공유하였다. 단순히 환경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국제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는 요론섬의 독특한 해양환경 보호 활동인 ‘히로이바꾸’를 직접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히로이바꾸는 요론섬의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바다쓰레기 수거 상자로, 현재 요론섬 해안 곳곳에 총 9개의 상자가 설치되어 있다. 누구나 언제든지 해안에서 발견한 바다쓰레기를 주워 히로이바꾸에 넣을 수 있도록 하여 주민뿐만 아니라 섬을 찾는 방문객도 자연스럽게 해양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히로이바꾸에는 ‘사람이 더 많이 올수록 더 깨끗한 요론섬’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요론섬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생각과 실천 의지가 담겨 있다. 한산초 GCO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히로이바꾸를 살펴보고 해안 정화활동에 참여하면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개인의 작은 실천을 넘어 지역사회와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 한산초 학생들은 이번 히로이바꾸 사례를 학교와 한산도 지역의 환경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후속 환경 실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의 사탕수수를 활용한 에너지 생산 사례를 살펴보며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자원순환의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또한 요론섬의 대표적인 해양생물인 바다거북의 생태를 알아보고 스노클링을 통해 실제 바다에서 바다거북의 서식환경과 해양생태계를 탐구하는 등 교실에서 배운 환경교육을 현장으로 확장하는 활동도 진행하였다.



이번 국제환경교육교류는 경상남도교육청 국제교육교류 선도학교, 통영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국제교류 협력동아리, 세계시민 미래교육 프로젝트, 경상남도 기후천사단 동아리 등 다양한 교육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특히 한산초등학교와 차바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라인·대면 교류를 통해 기후위기와 해양환경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지구촌 환경문제의 해결에 참여하는 글로벌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환경교육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교류 전 과정에 참여하고 방문단을 직접 이끈 한산초등학교 박천주 교장은 “이번 교류는 비슷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두 섬마을 학교의 학생들이 서로의 환경교육을 배우고 함께 실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며 “특히 요론섬의 히로이바꾸와 같은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 사례를 한산도의 환경교육에 접목하여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환경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산초등학교 1학년 방가람 학생은 “요론섬에서 바다거북을 직접 보니 바다거북이 먹이가 줄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친구들과 바다쓰레기도 주워 보니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명] 한산초등학교 일본 방문 국제환경교육교류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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