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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특수학교 장유유치원, ‘작은 입으로 부르는 큰 사랑’ 애국가 부르기 대회 개최
- 등록일시 2026-09-30
장유유치원, ‘작은 입으로 부르는 큰 사랑’
애국가 부르기 대회 개최
유아들의 목소리에 나라 사랑을 담고,
신명나는 북청사자놀음으로 하나 된 교육공동체
장유유치원은 9월 30일, 유아들이 애국가를 직접 부르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우리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작은 입으로 부르는 큰 사랑’ 제3회 애국가 부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유아들이 애국가의 의미를 알고,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3년째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회를 구성해 유아들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즐겁게 참여하도록 했다.
3세 유아들은 애국가 1절을 함께 불렀다. 아직은 작은 입으로 부르는 노래였지만 친구들과 목소리를 맞추며 무대에 선 모습은 어느 때보다 씩씩하고 진지했다. 3명의 심사위원은 유아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참여 모습을 살펴 ‘다시 듣고 싶상’, ‘귀가 즐거웠상’, ‘가슴이 뭉클했상’, ‘씩씩하게 잘했상’을 시상했으며, 대회에 참여한 전체 유아에게 태극기를 선물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4세 유아들은 애국가 2절을 대상으로 각 학급에서 예선전을 거쳐 학급 대표를 각 3명씩 선발했다. 무대에 오른 순간에는 목소리가 떨려나오기도 했지만 또렷하고 힘찬 목소리로 끝까지 불러 힘찬 박수를 받았다. 유아들의 개성 있는 표현과 노래에 대한 집중을 격려하기 위해 ‘또박또박상’, ‘쿵짝쿵짝상’, ‘예쁜소리상’을 마련해 즐거운 경쟁과 성취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5세 유아들은 더욱 특별한 방식으로 애국가 부르기에 도전했다. 애국가 4절 가운데 돌림판을 돌려 나온 절을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해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4인 1조로 팀을 구성한 유아들은 유치원과 가정에서 꾸준히 연습하며 대회를 준비했고, 연습의 과정과 무대에서의 도전을 통해 유아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애국가 부르기 대회의 열기가 한창 무르익은 가운데, 특별한 공연도 펼쳐졌다. 여름방학식에서 관람했던 북청사자놀음을 5세 유아들이 직접 준비해 마당놀이 형태로 선보인 것이다.
유아들은 공연을 관람했던 기억을 더듬어 한지를 찢어 붙여 만든 사자와 바구니를 활용해 만든 탈을 쓰고 무대에 올랐다. 전문 공연가 못지않은 신명과 재치로 펼쳐진 공연에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각 반별 사물놀이팀이 연주하는 ‘덩덩 쿵더쿵’ 장단에 맞춰 유아들이 힘차게 춤을 추며 마당을 누볐고, 그 가운데에는 능숙하게 상모를 돌리는 유아도 있어 공연의 흥을 한층 더했다.
유아들의 우렁찬 추임새와 신명나는 몸짓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무대와 객석은 어느새 하나가 됐다. 여름방학식에서 보았던 전통공연의 기억이 유아들의 놀이와 표현으로 다시 살아나면서, 전통문화가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유아들의 삶 속에서 ‘즐기는 것’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장유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애국가 부르기 대회는 유아들이 애국가를 배우고 부르는 데 그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무대에 도전하며 나라 사랑의 마음과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특히 북청사자놀음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유아들의 눈높이에서 즐겁게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 입에서 시작된 애국가의 노랫소리가 큰 사랑으로 이어지고, 전통문화의 신명나는 장단 속에서 유아와 교직원, 가정이 함께 웃고 즐기는 교육공동체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북청사자놀음_사물장단치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