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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특수학교 진교초, 공군 군악대 공연으로 지역과 하나 되다
- 등록일시 2026-09-02
진교초, 공군 군악대 공연으로 지역과 하나 되다
공군 군악대 공연, 군악 선율과 마술, 아이들의 춤이 어우러진 한 시간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정희철)는 9월 2일 본교 강당에서 공군 군악대 순회 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하동 지역의 공군부대 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공연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확대하여 운영하였으며, 본교와 진교중학교 학생, 교직원, 부대 장병 등 300여명이 함께 관람하는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공연으로 펼쳐졌다.
공연에는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대장 모다윗 대위를 비롯한 군악대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무대는 영화 음악으로 익숙한 '이웃집 토도로'의 실로폰 연주로 문을 열었고, 이어 전통 사물놀이 공연이 강당을 울렸다. 사물놀이의 여운이 가시기 전 '아름다운 강산'과 '아름다운 나라', 경쾌한 '그대에게'가 차례로 연주되며 무대의 열기를 이어 갔다. 서양 관악기와 우리 전통 악기를 넘나드는 구성에 강당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군악 연주에 이어 전문 마술사의 마술 공연이 펼쳐졌고, 마지막 순서인 학생 댄스 타임은 사전에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준비한 춤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돼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눈앞에서 울리는 악기 소리에 저학년 학생들이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마술사의 손끝을 따라 탄성이 이어졌고, 친구들의 춤에 객석에서는 환호와 응원이 쏟아졌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박강휘 학생은 "군악대 연주를 이렇게 가까이서 들어 본 것은 처음인데 소리가 몸에 울리는 느낌이 신기했다"며 "군인 아저씨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군인이라는 직업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번 공연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군악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동시에, 군인과 군악대원, 마술사 등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만나는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린 점에서 초중 이음교육의 의미도 더했다. 정희철 교장은 "대한민국 공군의 멋진 모습을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이해하고 더불어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지역민이 함께하는 이음과 상생의 교육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역민과_함께하는_공군_군악대_공연_보도자료(진교초).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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