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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통영고, “교실을 넘어 세상으로” 학생 주도 융합 프로젝트로 미래를 설계하다
- 등록일시 2026-07-21
- 학생이 교육과정 운영에 직접 참여한 학생 주도형 수업
통영고등학교(교장 정학룡)는 1학기 2차 시험이 끝난 교실이 학생들의 진로와 관심 분야를 탐구하는 새로운 배움터로 변했다. 통영고등학교는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라 프로젝트를 선택해서 참여하며 교과서 속 지식을 현실의 문제와 연결하고, 스스로 탐구 결과를 만들어 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상생과 공존’을 대주제로 총 11차시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 학업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여러 교과를 연계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학생이 교육과정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주도형 수업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진로와 연결되는 다채로운 융합 프로젝트
프로젝트의 주제와 활동 방식도 다양했다. 수학과 경제, 윤리를 연계해 추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정보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탐구하는 ‘숫자가 추천하고 사람이 선택하다’, 국제 갈등 상황에서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역할을 조사하고 위기 대응 정책을 설계하는 ‘케이히어로즈 세계로 가다’, 오실로스코프와 함수발생기를 활용해 교류회로를 실험하고 미래 전력망을 토론하는 ‘전기의 파형을 읽고, 미래를 논하다’ 등이 운영됐다.
역사와 인문·사회 분야를 다룬 프로젝트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위기 너머의 세계’에서는 흑사병부터 현대 전염병에 이르기까지 질병이 동서양의 생활과 문화에 끼친 영향을 비교했으며, ‘황제의 국가’에서는 모둠별로 가상 국가를 구성해 정치·행정·경제·국제 관계 분야의 위기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국가 간 협상을 진행했다.
과학과 환경 분야에서는 배터리의 작동 원리와 활용을 살펴보고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배터리, 미래를 충전하다: 환경과 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동행’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폐배터리 재활용과 순환 경제 방안을 탐색한 뒤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 설계에도 도전했다. ‘프로틴즈’ 프로젝트에서는 유전자와 단백질의 관계를 실험을 통해 탐구하며 생명과학 기술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학생들이 말하는 ‘진짜 배움’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수업에서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친구들과 직접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의 관심 분야와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라며 “자료 조사부터 토론, 발표까지 직접 참여해 더욱 기억에 남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비슷한 관심을 가진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쌓았다.
통영고등학교 정학룡 교장은 이번 교육과정의 의미에 대해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다양한 분야와 연결하고 실제 문제에 적용해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이러한 특색 있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지식과 안목을 넓히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면서 융합적 역량을 기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이 수업의 수동적인 참여자가 아니라 배움의 주체가 되어 자신의 진로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의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는 졸업생의 경험에서도 나타났다.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한 졸업생은 “친구들과 함께한 특색 있는 활동을 통해 여러 분야를 연결해 생각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통영고등학교의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은 정해진 지식을 전달하는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자료를 분석하며, 친구들과 해결책을 찾아가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교실에서 시작된 학생들의 질문과 도전이 앞으로 각자의 꿈을 설계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가는 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팩트풀니스 프로젝트 기자단(통영고 3학년 김수환, 박강혁, 김민석, 이승인)
통영고등학교(교장 정학룡)는 1학기 2차 시험이 끝난 교실이 학생들의 진로와 관심 분야를 탐구하는 새로운 배움터로 변했다. 통영고등학교는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라 프로젝트를 선택해서 참여하며 교과서 속 지식을 현실의 문제와 연결하고, 스스로 탐구 결과를 만들어 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상생과 공존’을 대주제로 총 11차시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 학업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여러 교과를 연계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학생이 교육과정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주도형 수업으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진로와 연결되는 다채로운 융합 프로젝트
프로젝트의 주제와 활동 방식도 다양했다. 수학과 경제, 윤리를 연계해 추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정보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탐구하는 ‘숫자가 추천하고 사람이 선택하다’, 국제 갈등 상황에서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역할을 조사하고 위기 대응 정책을 설계하는 ‘케이히어로즈 세계로 가다’, 오실로스코프와 함수발생기를 활용해 교류회로를 실험하고 미래 전력망을 토론하는 ‘전기의 파형을 읽고, 미래를 논하다’ 등이 운영됐다.
역사와 인문·사회 분야를 다룬 프로젝트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위기 너머의 세계’에서는 흑사병부터 현대 전염병에 이르기까지 질병이 동서양의 생활과 문화에 끼친 영향을 비교했으며, ‘황제의 국가’에서는 모둠별로 가상 국가를 구성해 정치·행정·경제·국제 관계 분야의 위기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국가 간 협상을 진행했다.
과학과 환경 분야에서는 배터리의 작동 원리와 활용을 살펴보고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배터리, 미래를 충전하다: 환경과 에너지의 지속 가능한 동행’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폐배터리 재활용과 순환 경제 방안을 탐색한 뒤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 설계에도 도전했다. ‘프로틴즈’ 프로젝트에서는 유전자와 단백질의 관계를 실험을 통해 탐구하며 생명과학 기술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학생들이 말하는 ‘진짜 배움’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수업에서 배우기 어려운 내용을 친구들과 직접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의 관심 분야와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라며 “자료 조사부터 토론, 발표까지 직접 참여해 더욱 기억에 남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비슷한 관심을 가진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쌓았다.
통영고등학교 정학룡 교장은 이번 교육과정의 의미에 대해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다양한 분야와 연결하고 실제 문제에 적용해 보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이러한 특색 있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지식과 안목을 넓히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면서 융합적 역량을 기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이 수업의 수동적인 참여자가 아니라 배움의 주체가 되어 자신의 진로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의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는 졸업생의 경험에서도 나타났다.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한 졸업생은 “친구들과 함께한 특색 있는 활동을 통해 여러 분야를 연결해 생각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통영고등학교의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은 정해진 지식을 전달하는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자료를 분석하며, 친구들과 해결책을 찾아가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교실에서 시작된 학생들의 질문과 도전이 앞으로 각자의 꿈을 설계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가는 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팩트풀니스 프로젝트 기자단(통영고 3학년 김수환, 박강혁, 김민석, 이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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