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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의령여자중학교, 온기 가득했던 ‘친구 사랑의 날 및 마음 나누기 야영’ 개최

  • 등록일시 2026-07-13
의령여자중학교, 온기 가득했던 ‘친구 사랑의 날 및 마음 나누기 야영’ 개최 - 관련이미지1 의령여자중학교, 온기 가득했던 ‘친구 사랑의 날 및 마음 나누기 야영’ 개최 - 관련이미지2

“학폭 없는 행복한 학교, 우리가 만들어요”
-의령여중, 온기 가득했던 ‘친구 사랑의 날 및 마음 나누기 야영’ 개최

2026년 7월 10일, 경남 의령여자중학교(교장 김영미) 교정은 온종일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따뜻한 나눔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의령여중은 학생 중심의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며 사제 간의 정을 두텁게 하기 위해 ‘학폭 예방을 위한 친구 사랑의 날’ 및 ‘3학년 마음 나누기 야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음악을 즐기며, 나아가 선생님과 함께 밤을 지새우는 다채로운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 1~2교시: 글로 전하는 진심, ‘친구 사랑 글짓기 대회’
행사의 첫 포문은 마음을 나누는 ‘친구 사랑 글짓기 대회’가 열었다. 1, 2교시 동안 학생들은 운문, 산문, 시화 그리기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자의 문학적 재능과 예술적 감각을 뽐냈다. 학생들은 평소 부끄러워 전하지 못했던 친구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정성스레 시와 글로 표현했으며, 아름다운 삽화를 곁들인 시화를 제작하며 우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예쁜 편지지에 손편지를 작성하여 친구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편지 배달’ 활동은 교실 안을 훈훈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편지를 받은 한 학생은 “평소에는 장난만 치던 친구가 진지하게 고맙다고 적은 손편지를 주어 가슴이 뭉클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3~4교시: 온 교정이 음악으로 하나 되다, ‘친구 사랑 어울림 작은 음악회’
이어진 3, 4교시에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체육관에 모여 ‘2026 친구 사랑 어울림 작은 음악회(버스킹)’를 관람했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숨겨둔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무대를 압도했고, 객석의 학생들은 일제히 환호성과 박수로 화답하며 하나가 되었다.
단순한 장기자랑을 넘어 무대 위와 아래가 음악으로 소통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의령여중 학생들이 가진 끈끈한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 오후~야간: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3학년 마음 나누기 야영’
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부터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맏언니 3학년들의 ‘마음 나누기 야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이 학교에 남아 함께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이다.
탁 트인 교정에서 진행된 ‘야외 바비큐 파티’에서는 선생님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 학생들에게 먹여주고, 학생들은 선생님께 쌈을 싸서 대접하는 등 사제 간의 두터운 정을 나누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어둠이 내린 뒤에는 운동장에 둥글게 모여 불꽃놀이를 즐기며 밤하늘을 수놓았고, 체육관에 텐트를 치고 나란히 누워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감상을 이어갔다.
텐트 안에서 은은한 불빛 아래 밤늦도록 이어진 폭소 토크 시간에는 진로에 대한 고민, 친구 관계,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 등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선생님, 친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 학생 인터뷰: “선생님, 친구들과 가족이 된 것 같아요”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곽○○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오늘 하루가 정말 꿈만 같았어요. 아침에 친구에게 편지를 받을 때부터 기분이 좋았는데, 오후에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구워주신 바비큐를 먹고 밤에는 같이 불꽃놀이까지 하니까 마치 온 학교가 하나의 큰 가족이 된 느낌이었어요. 특히 텐트 안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밤새도록 평소에 하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선생님이 저희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큰 위로가 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들과도 훨씬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학폭 없는 의령여중’이라는 슬로건이 말뿐이 아니라 우리들의 진짜 모습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남은 중학교 생활도 매일매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학생생활부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학교폭력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인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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