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

  • 글쓰기는 기관(학교) 관리자 아이디로 로그인해야 하며, 아이디에 대한 문의는 해당 학교 행정실 및 기관 전산담당 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보도자료 게시 방법 : 파일 내려받기
    • 보도자료 게시 방법에 따르지 않은 게시물은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중학교 동원중, 역사·문화탐방으로 우리 고장의 가치 배우다

  • 등록일시 2026-07-01
동원중, 역사·문화탐방으로 우리 고장의 가치 배우다 - 관련이미지1 동원중, 역사·문화탐방으로 우리 고장의 가치 배우다 - 관련이미지2 동원중, 역사·문화탐방으로 우리 고장의 가치 배우다 - 관련이미지3

동원중, 역사·문화탐방으로 우리 고장의 가치 배우다
- 교과 연계 역사·문화 체험으로 애향심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참여형 현장 교육 -

동원중학교(교장 임도헌)는 지난 6월 13일 학생 30명과 역사 교사가 함께 하는 「2026 우리 고장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경상남도교육청과 경남도민일보가 함께 추진한 교육 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배우며 애향심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동원중학교는 탐방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역사 및 국어 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통영의 역사와 주요 문화유산, 지역 문학에 대한 사전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 활동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고 확장하는 깊이 있는 배움의 연장선으로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학생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충렬사, 세병관, 박경리기념관 등 통영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였다. 오전 첫 일정으로 방문한 충렬사에서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의 영정에 참배하며 구국의 호국 정신을 기렸다. 이어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한 수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명정동 골목길을 걸으며 시인 백석이 통영을 예찬하며 남긴 백석 시비를 관람하고, 윤이상 음악가의 등굣길 흔적을 따라 걸으며 예향 통영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꼈다.

이어 국보 제305호인 세병관(삼도수군통제영)의 웅장한 목조 건축을 마주한 학생들은 조선 수군 총사령부로서 통영이 가졌던 군사적·지리적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세병관의 넓은 대청마루에 앉아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세병(洗兵)에 담긴 평화 수호의 의미를 가슴에 새겼으며, 통제영 내의 12공방터를 둘러보며 당시 통영이 군사 도시이자 화려한 공예 예술의 중심지였음을 확인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후에는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인 박경리 작가의 생애와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박경리 기념관을 찾았다. 학생들은 대하소설 토지와 통영 명정리를 배경으로 한 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창작 배경을 살펴보며 고향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한 정서가 위대한 문학 작품의 자양분이 되었음을 깊이 이해했다. 문학관 뒤편에 마련된 작가의 묘소까지 이어진 오솔길을 조용히 걸으며, 문학을 향한 고인의 치열했던 예술혼을 기렸다.

이번 탐방은 문화 해설과 함께 역사 퀴즈, 조별 미션 활동, 소감 발표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친구들과 함께 탐구하고 소통하며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탐방에 참여한 3학년 류강민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세병관을 직접 둘러보고 역사 이야기를 들으니 통영의 역사와 문화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우리 지역에 이렇게 소중한 문화유산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김성민 교사는 교실에서 책으로만 접하던 통영의 역사를 학생들이 직접 발로 걷고 눈으로 확인하며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별 미션과 퀴즈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임도헌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과정 자체가 살아 있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 의식과 인문학적 감수성, 애향심을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원중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사회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홍보담당관
  • 전화번호055-278-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