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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신반정보고, 전교생 40명, 경남 1위를 가져왔다.

  • 기관명(부서) 신반정보고등학교
  • 등록일시 2026-06-16
신반정보고, 전교생 40명, 경남 1위를 가져왔다. - 관련이미지1 신반정보고, 전교생 40명, 경남 1위를 가져왔다. - 관련이미지2

– 작은 학교가 증명한 것, 크기는 실력과 무관하다 –

전교생 40명. 경남 의령군 부림면의 작은 언덕 위에 자리한 신반정보고등학교(교장 김혜경)가 6월 11일 열린 2026 경남상업경진대회에서 금융실무부문 금상(1위)·동상(3위)과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부문 동상(3위)·장려상(4위)까지 총 4개 상을 휩쓸었다. 도시의 대형 학교들과 같은 출발선에서, 이름조차 낯선 시골 소재 학교의 학생들이 경남 최고에 올라선 순간이었다.
신반정보고는 경남 의령군 부림면에 위치한 전교생 40명, 교직원 13명의 소규모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다. 규모만 보면 결코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학생들은 두 개 부문에 걸쳐 총 4개의 상을 거머쥐며 경남에서 가장 실력 있는 상업계 학교임을 증명했다.
이번 성과가 더욱 값진 이유가 있다. 지난 해인 2025 경남상업경진대회에서 신반정보고는 역대 최다 인원을 출전시키며 금융실무 부문 동상·장려상,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에도 작은 학교로서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1년 뒤, 학교는 그 성과를 뛰어넘었다. 동상에 머물렀던 금융 부문에서 당당히 경남 1위 금상을 가져온 것이다.
이번 대회를 향한 준비는 조용하고도 치열했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이 끝난 후에도 교실에 남아 금융 이론을 익히고 설계 실무를 반복 훈련했다. 별도의 코치도, 전담 트레이너도 없었다. 오직 교사와 학생이 함께, 작은 교실 안에서 쌓아 올린 시간이 전부였다. 그리고 그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김혜경 교장은 “이 학생들이 얼마나 묵묵히, 얼마나 간절하게 준비해 왔는지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작은 학교라는 말이 결코 작은 가능성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을 오늘 다시 한 번 증명해 준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신반정보고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알고, 그 꿈을 함께 설계하는 학교”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중심에 서는 실무형 교육으로 각자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반정보고등학교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는다.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끝까지 믿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학교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 의령 부림의 작은 교실에서 시작된 꿈이, 경남을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

[사진설명]
1. 대회 참가 직전 모습(1장)
2. 연습 모습(1장)

"출처표시"경상남도교육청이(가) 창작한 신반정보고, 전교생 40명, 경남 1위를 가져왔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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