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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 미래 지성 이끌 ‘별천지하동 독서인문학교’ 수료생 59명 배출!
- 하동교육지원청-하동군청 협력, 미래를 이끌 독서 인문 교육 강화 결실-

하동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한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인 '별천지하동 독서인문학교'가 지난 20일, 하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성대한 수료식을 갖고 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교육계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뜻깊은 배움의 여정을 축하했다.

'별천지하동 독서인문학교'는 철학·역사·문학 등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를 성찰하고 삶의 가치를 탐구하도록 돕는 학교 밖 교육 운영 모델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하동 지역에서 지속적인 교육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하동교육지원청과 하동군청이 힘을 합쳐 추진되었다. 하동군청은 '하동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독서인문학교의 전반적인 예산을 지원하는 등 하동 학생들의 독서 인문학적 성장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수료식은 크게 ▲1부 '작가와의 만남'과 ▲2부 '우리들이 만드는 수료식'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특별 초청 작가(오치근 그림책 작가)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깊은 영감과 지적 교류의 시간을 제공했으며, 2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순서로 한 해 동안의 성장을 기념했다. 초등부 축시 낭독을 시작으로 지난 교육 활동 영상 및 소감 발표, 수료증 및 기념품 수여, 그리고 고등부와 중등부 학생이 각각 '내가 소개하는 책' 발표와 '도서 구절 낭독'을 선보이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총 67명의 참여 학생 중 88%에 해당하는 59명이 수료의 영광을 안았다. 이 중 초등학생 27명,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7명이 각자의 분야에서 독서 인문학적 소양을 깊이 갈고닦아 왔다. 각 학교 교장선생님 등 지역 교육계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이춘호 교육장은 축사에서 "우리 별천지하동 독서인문학교는 하동 지역의 학생들이 지혜로운 인재로 성장하고 지속적인 교육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곳에서 배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삶의 주체적인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하동교육지원청은 이번 '별천지하동 독서인문학교' 운영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하동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 인문 교육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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