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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창원토월고, “서울, 교실 밖 미술관에서 거장의 숨결 체험”

  • 기관명(부서) 창원토월고
  • 등록일시 2025-12-22
창원토월고, “서울, 교실 밖 미술관에서 거장의 숨결 체험” - 관련이미지1 창원토월고, “서울, 교실 밖 미술관에서 거장의 숨결 체험” - 관련이미지2 창원토월고, “서울, 교실 밖 미술관에서 거장의 숨결 체험” - 관련이미지3

- 1학년 대상 예술의 전당 및 예술 융합 현장체험학습 실시
- 인상주의 작가 특별전 전시 관람으로 예술적 감성 함양 기회 가져
- 과거와 현재, 고전과 거리예술 넘나드는 창의적 안목 넓히는 계기 마련

창원토월고등학교(교장 오현숙)는 12월 21일(일) 미술분야 위주 진로를 희망하는 1학년 23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한가람미술관 등 교실 밖 미술관에서 거장의 숨결을 체험하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명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현대 미술의 파격적인 흐름을 경험함으로써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당일 날이 몹시 추웠고 서울까지 가는 길도 멀었지만, 학생들의 열정을 꺾을 수는 없었다. 미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설레임과 즐거움으로 버스 길에 올랐다.

학생들은 먼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을 찾아 오랑주리·오르세 특별전을 관람했다. 인상주의의 보고라 불리는 프랑스 오랑주리 미술관과 오르세 미술관의 정수를 담은 이번 전시에서 학생들은 빛과 색채의 마법이라 불리는 거장들의 작품을 마주했다. 특히, 르누아르와 세잔의 작품을 비교하고 거장들의 필치를 가까이서 관찰하며 서양 미술의 황금기를 五感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자리를 옮겨 장 미셸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전시를 관람했다.

‘검은 피카소’라 불리는 그의 강렬한 색채와 거리의 에너지가 담긴 자유로운 작품들은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낙서가 예술이 되는 과정과 작품 속에 담긴 상징적 기호들을 분석하며 현대 미술의 역동성을 경험했다. 전시 관람 후 진행된 드로잉 체험에서 학생들은 폴 세잔의 정물화를 직접 그려보며 작품에서 받은 감동을 화폭으로 이어갔다.

참여한 한 학생은 “어릴 적 미술학원에서 무심코 그렸던 그림이 세잔의 작품이었다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며,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동이 만나는 마법 같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해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학생들을 인솔한 고현경 교사는“학생들이 인상주의 작품과 자유분방한 현대 미술을 하루에 경험하며 예술을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졌을 것”이라며,“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정서적 풍요로움은 물론, 사물을 다각도에서 바라보는 창의적 시각을 갖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인솔교사인 김영은 교사는“단순히 눈으로 보는 수동적 관람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작품의 영감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체험을 더함으로써 전시의 감동을 보다 깊이있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돌아오는 길이 멀고 늦었지만 인솔교사의 뿌듯함과 학생들의 예술적 충만과 포근함이 버스 안을 가득채운 하루였다. 끝.

사진 설명
1. 행사활동-1
2. 행사활동-2
3. 행사활동-3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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