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함께 돌아보고, 함께 그리는 남명교육!
남명초. 2026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토론회 운영
남명초등학교(교장 김점중)는 지난 12월 16일(화) 본교 송등관에서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2026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남명 교육공동체 교육과정 토론회’를 운영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한 해 동안 운영된 학교 교육과정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토론회는 ‘공감하는 남명초–함께하는 남명초–성장하는 남명초’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1부 ‘공감하는 남명초’에서는 2025학년도 교육활동에 대한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남명초의 특색교육과 주요 교육활동을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간에는 교육과정과 학교 활동을 주제로 한 ‘남명 공감 퀴즈’를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2부 ‘함께하는 남명초’에서는 모둠별 토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교육공동체는 ”도전·울림·행복이 있는 남명교육을 통해 기르고 싶은 어린이의 모습“ ”이를 위해 학교에서 운영했으면 하는 교육활동“ ”학부모·교사·학생으로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참여자들은 포스트잇, 멘티미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는 토의 문화를 만들어 갔다.
마지막 3부 ‘성장하는 남명초’에서는 교장선생님과 함께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의 향후 방향과 2026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토론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날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교육과정 편성 및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참여한 6학년 학생 역시 “우리 의견이 학교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점중 교장은 “교육과정은 학교만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을 잘 반영해 아이들이 더 도전하고, 서로에게 울림을 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힘찬 2026학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