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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상상창작공간 온나, 참여 연령 9세까지 확대 운영
- 첫해 2,000여 명 참여 성과 바탕, 연령별 맞춤 창작·체험 프로그램 강화 -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관장 박현영)은 청소년 창작공간 ‘상상창작공간 온나’의 프로그램 참여 연령을 내년 상반기부터 10세 이상에서 9세 이상으로 한 한 살 낮춰,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성 첫해에만 누적 2,0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도서관은 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창작 경험의 기회를 넓히고 프로그램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온나’는 올해 처음 조성된 청소년 창작공간으로, ▲자율 창작 프로그램 ‘즐기러 온나’ ▲특별 프로그램 ▲활성화 프로그램 ▲경남대학교 학생들과 협력한 창작캠프 등 총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창작 활동의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특히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메이커스페이스를 창작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조성 이후 청소년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도서관은 연령 확대에 맞춰 초등 중·고학년부터 청소년까지 단계별로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창작·체험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다양한 연령대가 자신의 수준에 맞게 창작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의 문화·체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의 일상 속 창작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관계자는 “온나는 첫해부터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내년에는 참여 연령을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청소년이 창작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