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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초등학교, 책잔치로 책과 더 친해져요.

서진초등학교(교장 정민석)는 12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책잔치 주간’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겨울과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그 책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는 ‘책 퀴즈 행사’를 일주일 동안 즐겼다.
9일과 10일에는 ‘책 바꿔볼래?(도서교환전)’가 열려,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책을 친구들과 교환하며 새로운 책을 고르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슈링클 열쇠고리 만들기 활동에도 참여해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년별 권장도서를 가까이하며 독서록을 꾸준히 작성해 온 학생들에게는 ‘독서늘품어린이상’이 수여되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상은 전교생 596명 중 337명이 받았으며, 상장과 함께 1만 원 상당의 선물 교환권이 증정되었다. 학생들은 목·금요일에 열린 ‘골라 골라 선물장터’에서 교환권을 사용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선택하며 큰 만족감을 느꼈다. 학부모와 교사들 역시 책잔치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독서록을 199편이나 작성한 2학년 유송미 학생의 어머니는 “학교에서 다양한 독서 행사를 마련해 준 덕분에 자녀가 매일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기록하는 습관이 생겨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경험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 학생·학부모·교직원은 ‘도서관 우수이용자’로 선정되어 선물을 받았으며, ‘도서관 우수학반’은 함께 떡을 나누며 책잔치를 즐겁게 마무리했다.

서진초등학교는 행복한 책읽기를 위해 매달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11월 말에는 채도윤 작가를 초청해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비경쟁 독서토론을 열어, 책을 읽고 질문을 만들며 토론하는 경험을 쌓았다. 또한 제45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진주시 대회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앞으로도 서진초등학교는 도서관 환경 개선과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친구 삼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책잔치(책 바꿔볼래?) 사진
책잔치(골라골라 선물장터) 사진
독서록을 제일 많이 적어서 학년대표로 독서상 수상한 학생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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