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우리는 욕지의 환경지키미
욕지초등학교 겨울나눔학교 실시

욕지초등학교는 12월 9일(화)에 학교의 프로젝트인 겨울나눔학교 중 초록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욕지 환경 지키미 활동’을 실시하였다. 겨울나눔학교는 욕지초등학교의 사계절 드림페리 어울림학습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내고장 자연사랑 및 초록학교를 주제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고장 사랑을 직접 실천하여 푸른 욕지를 만들어가며 우리가 사는 마을과 기관을 둘러보며 자세히 체험하기 위해 12월 9일 10시부터 욕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욕지초등학교의 본분교 학생 15명이 함께 조끼와 환경정화용 도구를 챙겨서 욕지의 여러 마을과 기관 및 바닷가 주변을 돌며 줍깅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마을과 바닷가 주변의 생태와 모습을 살피는 한편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와 꽁초 등을 줍고 지나가는 어르신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드리기도 하였다. 또한 면사무소, 보건소, 파출소 등을 방문하여 주변 정화활동과 함께 고장을 위해 애쓰시는 기관들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하시는 일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이해를 넓히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욕지노인회관을 방문하여 노인회관에 모이신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학교에서 준비한 떡과 간식을 대접하고 학예회 때 준비한 다양한 장기자랑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커나큰 즐거움을 전해드렸다.

이번 욕지 환경지키미 활동에 참석했던 5학년 김진평 학생은 “평소 마을길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을 줄은 몰랐다. 오늘 많이 걸어다녔지만 그래도 내가 마을을 깨끗하게 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마을의 여러 장소를 둘러보고 많은 분들을 만나서 인사하는 것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욕지초등학교는 겨울나눔학교의 일주일 기간동안 초록학교 외에도 욕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현장학습을 통한 곤충생태 탐험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