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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 실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따뜻한 나눔, 지역사회에 사랑의 김치 전달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원장 하상수)은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12월 9일(화) 오후 칠북분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김장 과정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교직원과 함께 배추 절이기, 양념 버무리기, 속 넣기 등 김장 전 과정을 협력하여 진행하였으며, 완성된 김치는 인근 칠북면사무소에 전달하였다. 올해는 칠북면사무소를 통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계하여 기부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해당 기관을 통해 지역 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재연 학생은 “이처럼 많은 양의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것은 처음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며 “저희가 정성껏 만든 김치를 받으시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또한 이재혁 학생은 “그동안 김치는 늘 부모님이 해주셨는데, 직접 담가보니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는지 알게 되었다.”며 “특히 김치가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하상수 원장은 “학생들이 함께 땀 흘려 만든 김치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도 칠북분원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북분원은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과 공동체 생활 경험 확대를 주요 목표로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을 통해 원적학교 복귀 및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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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교사 이효성 (☎586-7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