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고전초, 사랑으로 행복 더하기! 마음 나누기!
따뜻한 선율과 마음을 담아 학생 봉사활동 운영

고전초등학교(교장 김정이)는 12월 4일(목), 전교생이 봉사활동 주간을 이용해 마을 어르신들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라는 내용의 손편지와 맛있는 간식, 털조끼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마을회관에 도착하자마자 어르신들께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며 준비해 온 선물들을 하나하나 전달하였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삐뚤빼뚤 정성껏 써 내려간 손편지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와 같은 진심 어린 메시지들이 담겨 있었다. 어르신들은 뜻밖의 선물과 아이들의 따뜻한 편지글에 연신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 학생은 “제가 직접 쓴 편지와 조끼를 드리니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정말 기뻐하셔서 제 마음도 덩달아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라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활동의 보람을 표현하였다.
또 그동안 갈고닦은 오카리나 연주 실력도 선보였는데,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 소리는 마을회관에 잔잔하게 울려 퍼졌으며, 겨울 동요 뿐 아니라 트로트까지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여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어르신들은 연주에 맞춰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하셨다.
연주에 참여한 박○○ 학생은 “저희 연주를 듣고 어르신들께서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여 주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봉사의 기쁨을 전하였다.
고전초등학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마을 어르신들 또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겨울 추위를 녹이는 온기를 느꼈다고 전하였다.

[사진설명] 지역의 기관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