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대병중학교(교장 제종준)는 지난 11월 28일(금) 3학년 학생들이 3년간 연극‧영상 특성화중학교 재학 과정에서 길러 온 끼를 연극에 녹여 표현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에서 졸업 연극으로 무대에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졸업 연극에서 학생들은 비극적 서사를 담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주제로 대사 연습, 장면 구성, 감정 표현, 무대 동선 등 다양한 연극 활동을 체험하며 작품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연극의 중심 메시지를 이해하고, 협력 활동을 통해 창의적 표현 능력, 소통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대병중학교는 2020년 연극‧영상 특성화중학교로 지정되어 2020학년도에 첫 연극캠프를 실시한 후 매년 연극캠프를 실시하는데, 학년 초에는 1‧2학년의 연극캠프를 실시하고, 학년말에는 3학년 연극캠프를 졸업 무대에 올리고 있다. 연극캠프는 학생들이 수업 틈틈이 준비한 작품을 무대 위에 올려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을 일깨워 주는 대병중학교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제종준 대병중학교장은 “연극 공연은 창의력과 협동심을 통해 심미적 감성을 길러주는 소중한 교육 경험으로 연극‧영상 특성화 교육 과정을 통해 학업 능력 향상뿐 아니라 미래를 스스로 그려가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은 11월 28일 실시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연극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