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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과학체험으로 학생·가족 성장지원 UP
꿈의 비행! 과학탐색교실 운영, 두 달간의 과학 여정 마무리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옥)은 2025년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산청군가족센터와 연계한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으로 총 8회기‘꿈의 비행! 과학탐색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청 관내 다문화 초등학생과 보호자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과학 탐구 활동과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운영됐다.

1회기부터 7회기까지는 ‘호기심 과학탐험대’를 주제로 매주 금요일 산청군가족센터 2층 교육실에서 운영되었으며 별자리 투영기, 태양광 인공위성, 모형 드론 택시, 탄성·에어 레이싱카, 전기 플라잉카 등 학생들이 직접 조립하고 실험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과학 활동이 이루어졌다.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 과학적 호기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과정이다.

마지막 8회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으로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상설전시관을 둘러보며 탐구하고 인공지능관·스페이스360, 3D·4D 영상 관람 등을 통해 최신 과학기술을 경험했다.
현장에서는 가족별 공동 미션이 함께 운영돼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협력·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관심사를 직접 경험하며 공감할 기회가 생겼다”며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산청교육지원청이 1~7회기 프로그램 활동비와 강사비·급량비 일부를, 산청군가족센터가 8회기 체험비·보험료, 차량 임대료 등을 부담하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됐다.

산청교육지원청 교육복지사는“지역기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복지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 역시“아이들이 과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부모와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도 함께 얻었다”며“지금처럼 다문화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협력 관계를 지속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2025년 교육복지안전망 꿈의 비행! 과학탐색교실 운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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