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원장 이종섭)은 11월 29일(토),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열린 축제 ‘해봄 예술놀이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예술로 놀다’라는 취지 아래, 복잡한 준비나 사전 지식 없이도 당일 현장에서 바로 따라 해보고 즐길 수 있는 예술 체험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었다. 체험프로그램, 성과나눔, 전시, 공연, 이벤트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스스로 선택한 체험을 통해 예술이 주는 즐거움과 몰입의 경험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올해 해봄 예술놀이터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처음 예술 활동을 접하는 참가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체험 공간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고 움직이고 소리를 내보는 과정 속에서 일상의 긴장감을 내려놓고 예술적 감각을 깨우는 경험을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해본 재료도 많았는데, 그냥 해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말했으며,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섭 원장은 “해봄의 예술놀이터는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예술을 통해 마음이 환기되고 서로의 삶이 연결되는 순간을 만드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학부모, 학생이 쉽고 편하게 예술을 만나는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예술교육원 해봄은 이번 해봄 예술놀이터를 통해 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예술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