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모의투자 체험 및 불법금융 예방 교육 진행

진영고등학교(교장 정재훈)가 28일(금)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추천한 4명의 전문 강사진이 학교를 방문하여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금융 피해를 방지하고 학생들이 건전한 경제적 자립 기반을 구축하여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금융교육은 △금융투자의 이해 △금융투자 체험 △위험한 불법금융, 완전 파헤치기 등 세 가지 핵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금융투자의 필요성을 학습하고 주식, 채권, ETF, 펀드 등 다양한 직접 및 간접투자 상품과 투자 시장의 종류를 알아보는 과정이다.

특히, '금융투자 체험' 시간에는 모바일을 활용한 모의 주식투자 체험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각 분기별 뉴스를 분석하고 주식의 가격 변화를 예상하며 직접 투자 희망 기업을 선택하여, 이론과 실제를 결합한 능동적인 학습이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불법 주식 리딩방 등 다양한 금융 사기 유형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법을 배움으로써 미래의 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능력도 키웠다.

3학년 김민채 학생은 "막연하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주식 투자 같은 걸 직접 모바일로 체험해 볼 수 있다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요즘 뉴스에서 금융 사기 피해가 많다고 들어 걱정했는데, 미리 대처법을 배울 수 있어서 안심이 된다. 사회 나가기 전에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게 되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정재훈 진영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에 실질적인 금융 감각을 키우고, 현명한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복잡한 금융 환경 속에서 불법 금융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올바른 투자 관념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를 계획하고 꿈을 실현하는 데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