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묵계와 청암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교육과정 수업 성과를 나누다
묵계초, 2025. 행복학교 공개 및 수업 성과 나눔의 날 운영

묵계초등학교(학교장 정옥선)은 11월 28일(금), 본교 및 청암분교장 전교생(유치원 포함), 묵계·청암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행복학교 공개 및 수업 성과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나·너·우리 함께 성장하는 수업 성과 나눔의 날” 이라는 주제로 본·분교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교육과정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활동을 나누며, 행복학교가 지향하는 ‘배움’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올해 준비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치원은 “행복을 나르는 꽃바구니”, 1·2학년, 영양, 상담교사는 “먹고! 즐기고! 맛있는 하루!”, 3·4학년은 “티슈케이스 만들기”, 5·6학년은 “미션! 비봇 탐험대의 미로 탈출”, 과학·보건 교사는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학부모회에서는 “컬링으로 하나 되는 우리”, 분교 교원은 “소중한 너와 내가 만드는 우리들의 에코백” 등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무학년제 스테이션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본·분교 학생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6학년 조00 학생은 “학년을 넘어 다양한 친구들과 활동하며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본교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인근 학교 교원들도 “무학년제 공동교육과정 부스 운영 방식이 참신하고 학생 참여 중심이라 매우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묵계초는 “앞으로도 본·분교의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배움의 성장을 돕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