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김해율하유치원,‘행복학교 공개의 날’수업나눔
『자연물과 함께하는‘놀이의 날’』

김해율하유치원은 11월 27일 관내 유치원 교원을 초정해 ‘행복학교 공개의 날’을 실시하였다. 이번 공개의 날은 자연물을 주제로 한 놀이의 날을 운영하며 유아의 흥미와 탐구 중심의 놀이 활동을 공유하고, 수업을 함께 나누며 행복학교 수업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여한 교원들은 돌, 나뭇잎, 풀, 꽃, 흙, 곡식, 씨앗 등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를 참관하였다. 유아들은 여러 자연물을 직접 탐색하고 조작하며 스스로 놀이를 확장해 나갔고, 교원들은 놀이 과정 속 상호작용과 배움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며 교육적 관점을 나누었다.

연령별로 운영된 이번 놀이의 날에서 만 3세는 자연물로 얼굴을 꾸미거나 먹음직스러운 밥상을 차려보는 놀이를 통해 자연물과 친숙해지는 경험을 하였다. 만 4·5세는 바람, 풀과 꽃, 흙, 씨앗, 돌 등을 주제로 꾸며진 교실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원하는 놀이를 선택해 참여하였다. 특히 돌길과 낙엽길로 꾸며진 복도를 걸어보는 경험은 유아들에게 새로운 감각적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수업 참관한 교원들은 ‘자연물로 어떤 놀이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양한 놀이 방법을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유아들이 여러 교실을 자유롭게 오가며 마음속으로 생각한 자연물 놀이를 친구들과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율하유치원 교원들은 “이번 행복학교 공개의 날은 유아의 행복한 배움을 위해 교사가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교실 문을 열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