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사례 체험과 교육장 특강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 대비 준비 박차

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선)은 지난 25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앞서, 학교 현장에서 통합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 교감, 부장교사,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련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의 30분 특강으로 시작하였다.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취지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통합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본 연수는 사례 기반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사례를 토대로 ▲지원대상학생 선정, ▲단계별 지원 절차, ▲학교·교육지원청 역할 분리, ▲지역기관 연계 방식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학교별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함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체험형 연수를 통해 단위학교의 통합지원 운영 능력이 강화되고, 법 시행 전 학교의 준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선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단순한 제도 운영이 아니라, 학교 현장의 실천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사례 체험을 통해 학교가 더욱 자신 있게 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