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정창민)는 지난 11월 25일, '2025학년도 거제공업고등학교 교육공동체 다모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다모임에는 삼성중공업 명장 위원회를 비롯해 거제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 학부모 및 2026학년도 신입생 예비 학부모, 교직원과 학생회가 참여했으며, 총 14개 조로 나뉘어 8명씩 구성된 모둠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크게 교육 활동 성과 공유, 팀빌딩 활동, 분임 토의 및 발표, 그리고 학교장의 질의응답 및 비전 공유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토의 주제로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 진로 역량 강화, 학부모 참여 및 협력 확대,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현장 교육, 학교 혁신 및 교육 환경 개선, 마지막으로 공동체 의식과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 등이 다루어졌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동기 부여 강화를 위해 명장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인성 및 외국어 능력 향상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안전한 실습 환경을 위해 실습 후 정리 정돈 및 청소 습관 함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정창민 교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학교 교육 공동체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모두의 지혜를 모아 제안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덧붙였습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교, 학생, 학부모, 동창회, 기업까지 모두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