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2025.11. 교육청홍보관 보도자료-어도러블

마산무학여자중학교(교장 류승수) 댄스동아리 ‘어도러블’, 11월 지역 주요 행사 3회 참여… 학생 예술 역량의 성장을 보여

마산무학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어도러블’이 11월 한 달간 지역 문화 행사 및 교육예술 무대 총 3곳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 주도 예술교육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11월 4일, 2025 경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 예술, 우리의 빛나는 순간 -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한 ‘2025 경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 확산과 학교 간 예술 교류를 목적으로 10월~11월동안 진행되는 행사로, 11월 4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공연이 열렸다.

이 날 어도러블은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창작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복 기반의 무대 의상과 한국적 음악 요소를 활용한 안무는 학생들이 스스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공연 예술적 표현력과 예술 해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장을 방문한 류승수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무대임에도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 자랑스럽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 이후 관람객들로부터 “학교 공연을 넘어선 예술적 구성”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 11월 8일, 창원 ‘창동 라면축제·눈꽃거리축제’ 초청 공연 -

창원시 마산 창동 거리 일대에서 열린 제1회 창동 라면축제와 겨울 거리 문화 프로그램 ‘눈꽃거리축제’는 지역 대표 참여형 축제로, 시민 문화 향유 확대와 지역 예술가·청소년 문화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어도러블은 본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11월 8일 메인 공연무대에 올랐다. 축제 현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관람객으로 붐볐고, 공연 시작과 동시에 학생들의 군무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 표현력에 관람객이 몰리며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직접 춤을 따라 하거나 손을 흔들며 참여하는 장면이 연출되어, 공연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소통형 공연 예술 활동으로 확장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 말미에는 지역 통기타 밴드 ‘지세비앙스’와 함께 즉석 협업 무대를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 11월 16일, ‘청소는 문화제 ing315’ 피날레 무대 장식 -

마산 3·15의거기념회가 주최한 ‘청소는 문화제 ing315’는 지역 학생, 예술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315아트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어도러블은 행사 마지막 순서를 맡아 행사 피날레 공연을 수행했다. 이날 무대는 앞선 공연에서 발표한 창작 작품을 보완·확장한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무대 구성·라인 변화·감정 표현 등에서 성장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관람객들은 “또 보고 싶은 무대”, “학생 공연이라고 믿기 어려운 집중력과 몰입도”라는 평가를 남겼으며, 공연 직후 박수갈채가 이어져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 함께한 서인교 교감은 준비 단계부터 공연 종료까지 학생들과 함께하며 실질적인 격려와 지원을 전했다.


세 차례의 공연을 통해 어도러블은 단순한 동아리 활동을 넘어,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실천 모델·지역 문화 확산 기여·청소년 예술인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학생 스스로 공연 기획, 의상 선정, 안무 구성, 연습 일정 조율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자기주도성·책임감·협업 능력·무대 기획 역량을 종합적으로 성장시킨 점이 주목된다.

어도러블은 향후 지역 청소년 예술 네트워크와 연계해 추가 공연, 워크숍,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프로젝트 등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