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의령초등학교는 11월 21(금)일 저녁 7시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제19회 의령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2019년도에 결성된 의령윈드오케스트라는 매주 토요일 초, 중, 고등학교의 청소년 관악단 참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내외에서 다양한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있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의령초, 의령중, 의령여중, 의령여고 57명의 학생들과 강사선생님들이 함께무대에 올랐고 학부모, 학생, 교사와 지역민들이 모두 함께하는 지역 축제의 장을 여는 시간이 되었다.

1부에서는 의령 학생들의 싱그러운 봄과 밝은 미래를 떠올리는 ‘Blue Spring’ 곡을 식전 공연으로 시작하여 오징어 게임 ost, 가브리엘의 오보에,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한 “All around the world”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SSOL’ 중창단 ‘나는 반딧불’,‘트롯트 메들리’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2부에서는 이웃집 토토로, 디즈니 판타지 등 에니메이션과 영화 음악들로 한층 더 친근한 무대들을 꾸며주었고 ‘캐리비언의 해적’곡을 마지막으로 연주하며 짜릿한 현장감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었다.

학교장은 “의령윈드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연주를 통하여 클래식과 오케스트라 음악을 따분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친근함을 더해 주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많은 학생들이 정서를 순화시키고 올바른 감성과 건전한 사고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의령윈드오케스트라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하여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더 많은 자신감과 무한한 잠재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고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더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의령윈드오케스트라가 나날이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