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봉래초등학교, ‘꿈 두드림 축제(BRES Con)’ 성황리 개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실천학교 과제와 연계한 미래형 축제의 장

봉래초등학교(교장 노재원)는 2025년 11월 20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꿈 두드림 축제(BRES Con, 이하 축제)’를 열어 디지털 기반의 창의‧융합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BRES Con은 공연(Concert)과 공유(Connect)를 아우르는 의미를 지니며, 학교에서 중점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BRIC 메트릭스(Build–Research–Experiment–Share) 교육 목표를 바탕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이 스스로 배움을 기록(Build)하고, 주제를 깊이 탐구(Research, Reflect)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결과물을 창작·실험(Intergrate, Experiment)하고, 그 경험을 다시 친구들과 공유(Connect, Share)하는 일련의 배움 과정을 실천하는 장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봉래초등학교의 10개 학급(병설유치원 포함 9개 초등학급)이 각자의 꿈과 끼를 표현하며 BRIC 메트릭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꿈 두드림 축제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실천학교 과제와 연계하여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미래형 배움과 문화가 어우러진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BRES Con의 대표적인 특징은 전교생이 참여한 디지털 드로잉 현수막 제작이다. 학생들은 아이패드를 활용해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꿈, 학교생활, 축제 이미지를 디지털 드로잉으로 담아냈으며, 완성된 작품들은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되어 학교 곳곳에 전시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창작의 경험을 쌓는 동시에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공유하였다.
축제의 사회 진행 역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로 대체되었다. 사전에 학생들이 직접 촬영, 편집한 사회 영상은 전문 방송을 연상하게 할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고, 교직원과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까지 모두가 감탄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러한 영상 기반 사회 진행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실제 적용 사례로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인생네컷 포토부스가 마련되었고,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커피차가 운영되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패드를 활용한 수업 나눔 성과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다양한 교과 수업에서 활용한 디지털 활동과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며 서로의 배움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책 만들기, 영상 제작, 실시간 협업 활동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었고, 이를 통해 봉래초등학교가 실천하고 있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재원 교장은 “BRES Con은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표현하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특별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봉래초등학교의 꿈 두드림 축제(BRES Con)는 디지털을 통한 배움, 나눔, 소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미래형 교육 축제였으며,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깊은 의미와 큰 감동을 남긴 자리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