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홍보관

상주초등학교, 은모래비치에서“보물섬 쓰담쓰담 맨발걷기 실시”
- 건강, 환경, 공동체를 잇는 특색교육 운영 -

남해 상주초등학교(교장 하남칠)는 지난 11월 18일(화), 상주은모래비치에서 4,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쓰담쓰담 맨발걷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을 되살리고, 맨발을 걸으며 신체 건강을 돌보는 상주초의 대표적인 특색교육 프로그램이다.
‘쓰담쓰담 맨발걷기’는 맨발 보행을 통해 체내 전자파를 자연으로 방출하여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동시에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주체가 되어 지역 생태 보전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상주초는 남해 보물섬의 자연을 지키는 삶의 태도를 학교 교육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상주초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을공동체속 삶과 앎이 하나 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남해가 오랜 세월 이어온 3남정신을 교육활동에 반영하여,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 문화적 뿌리를 체험 속에서 깨닫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전 학년이 연간 4회 이상, 총 8시간 이상의 맨발걷기 및 생태 활동을 교육과정 속에 편성하여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하남칠 교장은 “쓰담쓰담 맨발걷기는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니라, 지역을 사랑하고 자연을 지키며 자신을 돌아보는 삶의 태도를 배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남해의 자연에서 배우고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생태․공동체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초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마을 자원을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문의: 상주초등학교 교무실 (055-862-6006)